중고가 항상 이득은 아니다
중고거래에서 가장 흔한 실수는 '중고니까 무조건 싸겠지'라는 가정입니다. 인기 제품은 중고가가 새상품 행사가에 육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 특히 출시된 지 얼마 안 된 제품, 품절 대란 제품이 그렇습니다. 예를 들어 새상품이 82만원인 제품의 중고가 78만원이라면 — 4만원 아끼자고 보증기간, 반품 가능성, A/S를 전부 포기하는 셈입니다.
기준선: 새상품의 85%
경험적으로 중고가가 새상품 최저가의 85%를 넘으면 새상품을 사는 게 낫습니다. 미개봉 중고라도 90%가 상한선입니다. 반대로 상태 좋은 중고를 새상품의 60~70%에 산다면 꽤 성공적인 거래입니다. 모아줌은 검색하면 네이버쇼핑 새상품 최저가를 자동으로 비교해서 '중고로 얼마 아껴요'를 바로 보여줍니다 — 절약액이 몇만 원 수준이면 새상품도 고려해 보세요.
카테고리별 적정 중고가율
스마트폰(1년 미만): 새상품의 70~80%가 시세, 65% 이하면 좋은 딜. 게임기(스위치·PS5): 감가가 적어 75~85%가 정상 — 더 싸면 구성품 누락 의심. 노트북·태블릿: 50~70%, 배터리 사이클에 따라 크게 달라짐. 생활가전(청소기·에어랩): 40~60% — 위생 문제로 감가가 큼. 명품·시계: 모델에 따라 천차만별이라 반드시 실거래가 기준으로. 이 비율을 벗어나게 싸면 사기·하자를, 비싸면 그냥 새상품을 의심하세요.
새상품 최저가 확인 루트
공식몰 상시가만 보지 말고 ① 네이버쇼핑 최저가(카드할인 포함가) ② 오픈마켓 타임딜·쿠폰가 ③ 공식몰 리퍼·리퍼비시관 ④ 대형마트 행사가(게임기·가전)까지 확인하세요. 리퍼 제품은 새상품과 같은 보증을 받으면서 중고가 수준인 경우가 있어 중고보다 나은 선택일 때가 많습니다.
실전 순서
① 모아줌에서 중고 시세(판매중·실거래) 확인 → ② 화면에 함께 뜨는 새상품 최저가와 비교 → ③ 중고가율 85% 이상이면 새상품/리퍼 검토, 70% 이하면 중고 진행 → ④ 중고로 결정했다면 사기조회·상태 확인 후 거래. 이 순서만 지켜도 '아낀 줄 알았는데 손해'를 피할 수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