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명이 전부다 — 자연광 활용법
중고 물건 사진의 80%는 조명이 결정합니다. 가장 좋은 빛은 맑은 날 낮의 자연광(특히 오전 10시~오후 2시). 창가 근처에 물건을 놓고 찍으면 별도 조명 없이도 깨끗한 사진이 나옵니다. 직사광선은 너무 강해 그림자가 짙어지므로, 얇은 커튼으로 한 번 걸러주면 부드러운 빛이 됩니다. 형광등 아래에서 찍으면 노란 색감이 나와 물건이 오래되어 보이므로 피하세요.
배경 정리와 구도
배경이 지저분하면 물건이 아무리 좋아도 싸 보입니다. 가장 쉬운 방법: 깨끗한 흰색 A4 용지나 천을 깔고 물건을 올려놓으세요. 전자기기는 검정이나 회색 배경이 고급스럽게 보입니다. 물건의 정면·측면·후면·상단 최소 4장, 하자 부위 1~2장, 구성품 전체 1장 = 총 6~7장이 이상적입니다. 45도 각도에서 찍으면 입체감이 살아납니다.
스마트폰 카메라 설정 팁
포커스: 물건을 터치해서 초점을 맞추세요. 배경이 흐려지면(보케 효과) 물건이 돋보입니다. 확대(줌): 디지털 줌 대신 물건에 가까이 가서 찍으세요. 줌하면 화질이 떨어집니다. HDR: ON으로 설정하면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이 모두 살아납니다. 아이폰은 인물모드(세로모드)로 물건을 찍으면 배경이 자연스럽게 흐려져 고급스러워 보입니다.
사진 편집 — 과하지 않게
밝기를 약간 올리고 대비를 높이면 깔끔해집니다. 채도는 올리지 마세요 — 실물과 색감 차이가 나면 분쟁 원인이 됩니다. 흠집이나 오염을 보정(에어브러시)하는 것은 사기 행위이므로 절대 하지 마세요. 사진 편집 앱 추천: 스냅시드(무료, 구글), VSCO(필터), 아이폰 기본 편집 기능이면 충분합니다.
제목과 설명 작성법
사진만큼 중요한 게 제목입니다. "[브랜드명] [제품명] [상태] [가격]" 형식이 가장 효과적입니다. 예: "삼성 갤럭시 S25 울트라 256GB S급 110만원". 설명에는 구매일, 사용 기간, 포함 구성품, 하자 여부를 빠짐없이 적으세요. "직거래 OO역", "택배 가능" 같은 거래 방식도 명시하면 불필요한 문의가 줄어듭니다.